작품설명
‘ 이성을 유지해야하는 현실의 시간들 속, 갑자기 감정이 나를 덮쳐오는 시간들 ’ 부정적인 감정과 긍정적인 감정 모두 상관없이 다양한 거대한 감정들이 나를 덮어버리는 시간들은, 내가 살아가야하는 평소의 일상들을 방해하고, 현실적인 것들에 대한 나의 이성적인 생각을 유지하지 못할 정도로 나를 뒤덮는다. 감정들이 평소처럼 가볍게 스쳐 지나가는 날들이 아닌, 아주 큰 크기로 다가오는 날들의 감정들은 나를 덮어버린다. 나를 방해하는 이 감정들은 엄청 큰 파도, 어쩔 때에는 쓰나미처럼 느껴지기도 하며 - 나는 종종 그렇게 감정의 파도 에 덮쳐져 그 속에서 헤엄쳐 나오지 못하는 시간을 보낸다. 이러한 나의 시간을 작업을 통해서 형상화해보고 싶었다.
